제주도에서 살기 후 처음 맛보는 제주도 조기회

 육지사람인 올레비엔이 제주도 살기를 선택한지 벌써 햇수로 4년째이네요

제주도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육지에서 살던것보다 훨씬 회를 많이 먹게됐는데요,

처음으로 먹어보는 제주도 조기회입니다.^^

 

어머님께서 싱싱한 조기 ~를 주시면서 회로 먹으면 딱 좋겠다고 하셔서 깜놀!!

조기도 회로 먹는 줄 몰랐었거든요 ^^

제주도에서는 싱싱한 생선이 있으면 회로 많이 먹나보더라구요

진짜 제주도에서 살기가 이런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어쨌든 제주도 조기회를 직접 떠 봅니다 ~

회를 거의 떠 본적이 없지만 한번 트라이!!! 못해서 놀라지마세요 ㅎㅎ

우선 꼬리쪽에서 칼을 넣어서 뼈에 닿는느낌으로 머리쪽으로  살을 분리했어요

껍질?을 분리하려 해보니 살면 떨어져서 살쪽에서 자르니 껍질이 잘 분리되더라구요

어차피 저는 첨 해보는 거니 ~~

 

조기 2마리를 회 떠봤습니다 ^^

양은 얼마 안돼지만 완전 부드럽고 살짝 달달하면서 고소하고 맛났어요

제주도에서 많이 먹는 참돔회나 황돔회 등 다른 회에 비하면 쫄깃하거나

씹는 맛이 부족하지만 또 다른 맛이어서 맛있어요 ^^

나중에 싱싱하고 좋은 조기가 생기시거든, 올레비엔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조기회 맛보세요

제주도에서 난 조기로 먹으면 더 맛난거 아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