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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자 혼자 인도 여행 -바라나시는 지금 디왈리 축제중

by allreview 2017.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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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중 지금 바라나시에 와 있습니다.
지금은 바라나시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디왈리 축제가 이제 막 시작 되었습니다.

2017년 올해 인도의 디왈리 축제 기간은 10월 18일 부터 21일 까지 인데요.
디왈리는 빛의 축제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그 첫날인데요.

모두가 각자의 집 곳곳에 등을 켜 두고
어디서나 폭죽을 터뜨립니다.
저는 바라나시의 한 숙소에 있는데 방에 있기에는 너무 시끄러워서 숙소의 루프탑으로 올라왔어요
간간이 풍등도 올라오고 곳곳에서 산발 적으로 폭죽을 계속 쏩니다.
방에 앉아 있는 동안은 너무 시끄럽고 깜짝 놀랐는데 옥상에 올라오니 간간이 터지는 폭죽이
여행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강가에 나가면 평소에는 볼 수 없던 화려한 장식의 배들이 지나다니고
관광객을 태운 배들이 가득 떼지어 다닙니다.

바라나시 거리와 건물들은 이렇게 조명으로 장식을 했구요.
오늘은 뿌자가 끝나고 강가에 나갔더니
축제 기분을 느낄 수 없었지만
아루매도 밤새 터지는 폭죽소리에 잠을 못이루지 않을까 싶어요

바라나시의 푸자는 매일 진행되지만
디왈리 기간중에는 인파도 더 많아지고
화려해 집니다.
오늘은 다 끝나고 나가서 볼게 없었지만
내일 부터는 디왈리 뿌자를 즐겨야 겠지요
말거는 사람만 없다면요
지금 까지는 인도 여행이나 다른 여행중에 축제를 만난 적이 없었지만 처음으로 만난 디왈리 축제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소란 스럽지는 않네요
물론 모두가 생각하시는 인도 여행처럼 위험 하지도 않구요

바라나시 강가에서 매일 해질녁 시작 되는 뿌자가 끝나고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디왈리를 이해하지 못해서 인지
구경거리만 구경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디왈리를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디왈리 기간이 아니라도 힌두 신전 앞에는 항상 이렇게 기도하려는 사람이 늘어서 있습니다
강가에서 손발을 씻고 나와
신상에 기도를 드리지요
뭘 기도하느냐 물으니 어떤것이든
일상의 작은 것이든 다 들어준다고 합니다

곳곳에서는 폭죽이 터집니다.
개인들이 쏘는 폭죽입니다
디왈리 첫날에는 폭죽이 많지 않지만 두번째 날에는 많아진다고 합니다.
인도 정부가 새로 만든 세법 때문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폭죽가격도 많이 올라 예전같지 않다고 불평을 하네요.
인도여행중 디왈리를 만난다면 곳곳이 시끄럽겠지만 그중 바라나시 강가를 찾는 것도 촣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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