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여객선 운항 재개 비욘드트러스트/ 10년전 오하마나호의 추억

인천 -제주행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었습니다.  바로 씨월드 고속훼리의 비욘드 트러스트호입니다. 

제주로 이사와서 살게 되면 인천-제주 간 여객선을 탈 수밖에 없는데요. 차량 선적이나 애견 동반 시에 여객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객선이 비행기보다 가격도 비싸고, 배안에서 1박을 해야 하지만 한 번쯤은 타볼 만합니다. 

제가 탔었던 오하마나호가 낡은 배였던것에 비해서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새배에다가 인테리어도 세련되게 해서 더욱 쾌적해졌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전에 배를 타면 배안에서 작은 게임도 하고 불꽃놀이도 했었는데, 그런 식으로 여객선 탑승자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했었습니다. 

이제는 육지에 차를 가지고 갈일이 많지 않아서 여객선을 타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쯤은 타봐도 좋습니다. 망망대해를 밤에 나와서 바라보는 느낌은 또 남다릅니다.

---

이 글은 2010년 제주로 이사 오면서  적어온 블로그 글을 옮겨왔습니다 

제주도 배편 여행, 오하마나 호로 제주 가기 

제주로 가는 알맞은 비행기표를 구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말이죠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을 해서 제주에 도착을 하면 저녁시간이 다 될 때가 많은데
이럴 땐 저녁에 출발하는 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녁 6시-7시 쯤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 9시에 제주에 도착하는 오하마나호를 이용하면
아침부터 하루를 풀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선내 보물 찾기 경품인 하루방 열쇠고리 ^^

특히 주말에 배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어 더 즐거운데요.
선내에서 보물찾기도 하고요~~ 저는 찾았답니다 ㅋㅋㅋ
(팁을 드리자면 로비 1,2층 벽면을 잘 살펴보세요, 보시면 종이가 테이프로 붙어 있어요
 많은 분들이 서랍같은 곳에 숨겨져 있을까 봐 여기저기 살펴보시는데 그런데는 없어요 ^^)

쪽지를 찾으면 제주 열쇠고리를 줍니다. ㅋㅋ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도 많이 하고 불꽃놀이도 하니까. 시간이 여유 있다면,  배를 타고  여행하는 것도 좋겠네요

 

#제주여행
#배여행
#오하마나호
#제주
#인천-제주
#여행
#제주도
#국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