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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기

제주 1년생 블루베리의 겨울준비, 단풍들었어요~

by allreview 201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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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년생 블루베리의 겨울준비, 단풍들었어요~

 

블루베리 묘목을 굉장히 싸게 팔길래 제주까지 배송받아서 구입했어요.

봄에 1년생 묘목 4천원정도에 구입했어요.

사실 제주에서는 블루베리 농장이 간간이 있어서 묘목 생과 판매한다고 써 있는 걸 봤는데도,

참 소심해서인지 키우고 싶은 생각은 있어도 물어보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제주까지 배송해주는데도 포장이 잘되서 나뭇가지 하나 부러지지않고 잘 왔더라구요

판매자님 대단해요 ~~~

 

 

블루 크롭, 선샤인, 하니베리, 초크베리 이렇게 네 종류 구입했는데요.

처음 키워보니 나무마다 특성이 다르니 환경이 안맞거나해서 죽을까봐 여러종류로 구입했어요.

그랬던 나무들이 이제 겨울을 맞이해서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저온요구성이라는 게 있어서 겨울철에 너무 따듯하면 생육에 지장을 준다네요.

겨울에 조금 추워야 생육을 멈추었다가 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해 꽃을 피우는데요, 동면같은거겠죠

겨울에 너무 따뜻하면 꽃도 적고 열매도 적게 맺힌데요.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이 바로 단풍이 드는 것, 그리고 잎이 지고 겨울을 납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겨울이 따뜻해서 바깥에서도 월동 가능해서 더 좋은 식물이에요.

 

한 나무는 조금 더 아파 보이네요. 무사히 겨울을 나고 잘 키울 수 있음 좋겠어요.

블루베리는 병충해 걱정이 없고 번식력도 좋아서 잘 자란다던데, 처음이라 그런지 나무들이 하나씩

시름시름 아픈 것 같아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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