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티라미수 생크림 쉬폰 케이크 먹어본 후기

제주에는 뚜레쥬르가 매우 드물게 있습니다. ㅋㅋ

저같이 리 단위에 사는 사람은 동네빵집과 파리바게트에서 주는대로 먹고 있습니다 ㅎㅎㅎ

파리바게트는 비교적 많이 있거든요.

뚜레쥬르같이 드문 체인점에서 빵을 먹게 된다면 동네에 없는 종류의 빵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없는 빵으로 부탁을 했지요.

 

 

그랬더니 센스있게 뚜레쥬르 티라미수 생크림 쉬폰 케이크가 저에게 왔습니다.

마치 세상 부드럽고 달콤하고 느끼한 것이 모두 녹아있는 듯한 저 이름 ㅋㅋ 맘에 쏙듭니다.

 

 

티라미수는 사실 컵안에 든걸 모자라다는 느낌으로 먹어야 젤 맛있기는 한데요.

결론적으로 이 뚜레쥬르 티라미수 생크림 쉬폰 케이크는 ㅜ.ㅜ 티라미수도 아니고, 쉬폰케이크도 아니었어요.

심지어 생크림도 별로 였어요.

 

 

맛은 있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아요.

부드럽고 달달하고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티라미수처럼 찐득하고 녹아내리지도 않고,

쉬폰 케이크처럼 부들부들 퐁퐁 하지도 않고요.

쉬폰 케이크 위에 티라미수를 놓았더니 쉬폰 케이크가 젖어서 눅눅하고 티라미수는 촉촉함을 뺏긴 상태가 되었습니다.

 

 

사실 맛있는데 오랜만에 설레서 뚜레쥬르 케이크에 너무 기대를 했던 탓 인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막 꺼냈을때 비주얼이 너~~~~무 이뻐서

감동 받았었다는 ㅎㅎㅎ

 

 

뚜레쥬르 티라미수 생크림 쉬폰 케이크 먹어본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