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0 제주로 이사 와서 텃밭농사를 지으면서 적은 글을 옮겨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녀 가리지않고 머리숱을 잘 유지하는 것이 숙제가 되어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주로 이사 오기 전에는 일하느라 매일 밤을 새우고, 잘 챙겨 먹지 않고, 운동은 안 해서인지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졌습니다.
제주로 오고 1년쯤 지나니 머리숱이 저절로 2배정도로 늘어났는데요. 갑자기 머리카락의 수명이 궁금해졌습니다. 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서 머리카락의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던 게 아닐까 하고요. 그래서 검색도 하고, 찾아본 내용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머리카락의 수명은얼마나 될까? 무려 2-6년.
모낭에서 자라서 2-6년 주기로 성장과 휴지를 반복하면서 자랍니다.
모낭은 태아시기에 만들어지고 나서 후에는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곳 인만큼 두피관리를 잘해야 건강한 모발관리에 도움이 되겠죠.


아래 사진은 닭의장풀, 또는 달개비라고 불리는 흔한 풀, 그렇지만 너무 이쁩니다. ^^ 집 마당에 핀 걸 꽃병에 ~
저는 큰꽃보다 손톱만 한 야생화들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예부터 단오에는 창포를 이용해서 머리를 감는 풍속이 전해지는 데,
창포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 줘서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박하는 두피를 시원하게 관리해 줘서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허브고요,
로즈메리 , 다시마는 머리카락에 윤기를 나게 돕고,
측백나무는 탈모에 좋아 머리를 풍성하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흰머리를 검게 만들어 준다는 약재랍니다. ^^
저는 머리 숱도 많고 건강한 편인데, 항상 윤기가 없이 푸석한 느낌이 들어 이쁘지 않거든요.
곱슬머리는 굴곡이 많아서 빛을 난반사시켜 윤기가 없어 보이게 한다네요. 더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는 데,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ㅜㅜ
그래서 간편하게 머리를 헹굴 때 로즈마리 오일을 물에 몇 방울 섞어 사용하고 있어요.
/집에 있는 나무들을 이용해서 머리결과 두피 관리를 하려고 효능을 메모해 두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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