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기덕1 김기덕,서양인들 말만 듣고 칭찬하다가 키운 괴물,나는 그의 미학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식자 대학생때 한참 화제가 되었던, 김기덕 감독 미대생이었던 친구와 나는 하루 날을 잡았습니다. 우리 나쁜남자를 보면서 공부도 하고 이해해보자고. 영화를 본뒤, 우리는 너무 씁쓸해졌고 둘의 머리를 합하니 더욱 혼돈 스러웠습니다. 영화적 미학,인간관,시대정신 뭐하나 공감가는 것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여성을 바라보는 여성관은 혐오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우리는 남성위주의 영화계현실 부터 젊은 감독들의 지저분한 소문들을 뒷담화하는 것을로 그날을 찝찝하게 마무리했지요. 그 뒤로도 항상 주목받는 감독이었던 김기덕 감독의 영화 보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보다보니 김기덕 감독은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내는 재주도 있고, 동양적 정서를 설파하는 재주도 있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완성도 있다고 보기 어려운 시나리오.. 2017. 8.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