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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기158

16.젤로 양갱 마루- 수입가구에 상처내 줘서 고마워 이 글은 고양이에 관한 유명한 시를 가져온 것입니다. 문신이라는 시는 원래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고양이가 비싼 가구에 낸 발톱 자국이 원망스러워 담아왔었습니다. 그때는 우리의 삶이 영원할 것만 같고 의미없이 사라져 버리는 매일이 영원처럼 느껴졌습니다. 막연하게 그날이 오면 슬프겠지, 그러니까 오늘은 봐줄게 하면서 옮겨온 글이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우리의 그 끝, 그 상실감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논리도 아니고, 인과도 아니고, 순리도 아닙니다. 어떤 법칙을 가져와도 절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것입니다. 이제는 고양이는 가고, 가구만 남았습니다. 가구를 상처내던 그날을 기억하며, 지금은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14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고양이를 소재로한 시 두 편 고.. 2022. 3. 13.
15.젤로 양갱 마루 -그냥 날씨만 좋아도 축복이 내리는 제주와 고양이 이 고양이는 육지에서 거의 10년을 살다가 제주 귀촌한 저희 고양이입니다. 아파트 외출 냥이라서 항상 조마조마했었는데, 알아서 집 잘 찾아오는 똑똑한 냥이입니다. 제주에 와서 첫해와 두번째해에는 유독 겨울이 따뜻했습니다. 아니면 육지에서 살다가 처음 맞는 제주 겨울이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봄이 오니까 마당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았는데, 그냥 날씨만 좋아도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은 2014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봄은 고양이로다- 봄을 즐길 줄 아는 냥이 봄은 고양이로다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 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의 졸음이 떠돌.. 2022. 3. 13.
14.젤로 양갱 마루 - 벚꽃가득한 제주 마당에서 강아지 셀프 미용하기 제주에 와서 사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마당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일입니다. 봄이면 옆집의 커다란 벚꽃 나무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저절로 마당에 나가고 싶어 집니다. 평생을 아파트에서만 살아오던 저는 마당에 나와서 머리도 말리고, 강아지 미용도 합니다. 이 글은 2014년에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찰떡이는 질투쟁이~ 봄날의 야외 미용실 요크셔테리어 꿀떡 양은 하루 종일 털 자라게 하는 일에만 힘을 쏟나 봅니다. 잘라준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또 눈을 가리게, 머리가 길었어요 ㅜㅜ 날씨도 따뜻하고, 벚꽃도 이쁘길래 나와서 미용했습니다. 사실은 ㅎㅎㅎ 집에서 하면 털이 벚꽃잎 날리듯이 바닥에 날려서 밖에서 하는 게 더 편하고 좋아서요~~ 꿀떡이랑만 놀아주는 줄 알고는 그랬더니 찰떡양이.. 2022. 3. 12.
13.젤로 양갱 마루- 강아지 털갈이 양으로 그해의 날씨를 알수 있다?! 제주에 와서 살면서 처음 을로 키우기 시작한 강아지는 저에게 많은 경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에게는 나와 함께할 귀여운 강아지라기보다는 나랑 말이 통하지 않는 생명체 정도였습니다. 자연의 일부인 이생명체를 열심히 관 잘하고 자연과의 관계를 연관 지어 보곤 했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이 생명체를 잘 읽으면, 자연의 이치를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털 빠지는 강아지를 보면서 점을 치듯이 매년 날씨를 예측하고는 했습니다. 농담인 것처럼 말했지만. 사실은 너무나 진심이었죠. 이 글은 2014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찰떡이 털갈이로 보는 여름 날씨예보~, 무척 더운 여름이 예상돼요. "올여름 날씨 전망은 어떤가요? 찰떡 양" 바람에 민들레 홀씨 흩날리듯이 벌써부터 흩날리는 찰떡이의 .. 2022. 3. 11.
12. 젤로 양갱 마루 - 뾱뾱이를 장난감으로 가지고 노는 강아지 마루 뜻하지 않게 대형견과 2킬로대 요크셔테리어를 같이 키우게 되었습니다. 유기견이었던 요크셔테리어가 나중에 왔기 때문에 둘이서 사이가 완전히 좋지는 않았습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아지 훈련에 서툴어 아주 친하게 지내도록 훈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글은 2014년에 블로그에 쓴 글을 가져왔습니다. 뾱뾱이의 매력에 빠져버린 찰떡이~ 찰떡이가 또 뾱뾱이를 뻈어갔어요 고양이도 아닌데 어찌나 비닐봉지를 좋아하는지 보기만 하면 뺐어다 쭉쭉 ~ 찢어버리는지 ㅋㅋ "그래, 찰떡이 너 다 가져!! 그니깐 먹지나 마~" 찰떡이 뽁뽁이를 신나게 찢고는 만족스럽게 웃는 데 치~ ㅎㅎ 그러다....... '어! 이상한데~~' 평소처럼 쭉쭉 찢기만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발로 꼭 잡고 오독오독~ 톡! 톡! .. 2022. 3. 10.
11. 젤로 양갱 마루- 텃밭으로 아무 준비없이 나들이 다 다른 종을 3마리 키우는 것은 바쁘고 귀찮은 일입니다. 환경도 필요하고요. 고양이랑 미니 사이즈 요크셔테리어, 대형견 레트리버를 같이 키우던 시절입니다. 저희 집에는 작은 텃밭이 딸려 있는데, 아무 준비 없이 다 데리고 나왔습니다. 제주에 산다는 것은 그런 것 같습니다. 제주에 산다는 것은 아무 때나 원할 때 평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2014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배추꽃이 가득한, 삼자대면 텃밭나들이 따뜻한 바람이 태풍처럼 불어오는 봄이 왔습니다. 제주도 3-4월 봄바람은 태풍처럼 불어댑니다 그래도 햇빛이 땃땃하고, 바람이 보들보들한 날 유채와, 들꽃이 만발한 들로 놀러 나가는 대신 배추꽃과 잡초가 가득한 텃밭으로 나왔어요~ ​ 잡초 가득한 밭에서 냄새도 킁킁.. 2022. 3. 10.
10.젤로 양갱 마루- 네이버 포스트가 메인화면 진출했던일 3번이나 ㅠ,ㅜ 네이버 포스트 서비스가 시작될 무렵, 제가 하던 쇼핑몰 블로그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 글쓰기 시작했습니다. 키우던 강아지, 고양이 이야기를 짧은 언어로 동화처럼 쓰기 시작했습니다. 쇼핑몰 유입을 위해서 쓰기 시작한 강아지 이야기가, 네이버 메인에 3번 정도 뜨면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그때, 유튜브 촬영으로 옮겨가려고 준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정불화로 ㅋㅋ 저는 장기여행을 떠났죠. 지금은 사업도, 강아지랑 고양이도 없지만 어설프게 쓴 이 글들 덕분에, 추억은 남아있습니다. 이글은 2014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네이버 NOW에 올레비엔이 쓰는 네이버 포스트가 소개좼어요 네이버 NOW에 올레비엔의 네이버 포스트 "찰떡 꿀떡이 친구 할래?"가 소개됐어요 ㅎㅎㅎ ​ 네이버 NOW​에 소개되다니 .. 2022. 3. 9.
9.젤로 양갱 마루 - 우리 쇼핑몰 모델이었던 우리 강아지 고양이들 그립다. 2014년에는 온라인 쇼핑몰 홍보를 위해서 블로그 유입을 늘려고 엄청 노력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포스트에 짧고 간단하게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 이야기 연재를 했었습니다. 대충 찍은 사진에 동화같이 썼는데도 많이들 봐주셨습니다. 네이버 메인에도 여러 번 올라서 십만 회 넘는 조회수가 나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장기 해외여행으로 쓸쓸할 때면 저 혼자 들어가서 댓글도 보고 쭉 읽어 봅니다. 이제 젤로만 남았는데, 동물들을 키우면서 있었던일들을 나중에 시간 될 때 정리해 봐야 하겠습니다. 네이버 메인에 떠서 쇼핑몰 유입도 늘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이 글은 2014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 왔습니다. 네이버 포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포스트는 네이버에서 새로 시작한 모바일 전용 서비스인데.. 2022. 3. 9.
8.젤로 양갱 마루-종을 알 수 없는 강아지가 집에 오던날 젤로를 처음 만난 날 강아지를 많이 키워본 경험이 없던 저는 이 강아지가 무슨 종류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요크셔테리어라는 것을 알아보는데, 하루 정도 걸렸습니다. 강아지 종류를 잘 알지도 못했을뿐더러, 이상한 생김새는 요크셔테리어인 것을 알아보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2kg도 안나던 몸무게와 털이 다 빠져버린 귀, 와 코딱지가 앉아 있는 발바닥 패드. 피부 아래는 무엇 때문에 공기가 차있었습니다. 눈칫밥을 먹느라 시무룩하던 그때 젤로가 기억납니다. 왜 젤로를 키우니 안키우니 하면서 그렇게 오래 시간을 끌었는지, 이제 와서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막상 키우는 동안은 나이를 잘 몰랐었는데, 병원에서도 잘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유치도 아직 달려 있었고, 털에 검은 끼가 남아있었던 것을 보니 .. 2022. 3. 8.
7.젤로 양갱 마루 - 사고 많이 치는 강아지가 천재견일 수도 있다. 제주로 이사 오면서 처음을 키우게 된 대형견, 버거울까 봐 고르고 골라 골든 레트리버를 데려왔습니다. 6개월만 지나면 20kg을 넘어서고 1년이 되면 35kg이 되는 리트리버는 대형견을 처음 키우는 사람이 키우면 안 됩니다. 물론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도, 사람도 고생합니다. 강아지가 너무 물어서 밤새워 인터넷을 보고 훈련법을 보고 공부를 합니다. 일주일만에 겨우겨우 무는 습관을 없애면 이번에는 짖고, 다음에는 사람에게 달려들고 끊임없이 문제가 생깁니다. 강아지가 문제가 아니고, 강아지랑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주인이 문제입니다 저도 강아지 말을 배우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노력할 준비가 된자만이 강아지 키울 자격이 있습니다. 이 글은 2014년에 블로그에 적은 글을 옮겨왔습니다. 천방지축 찰떡이 , .. 2022. 3. 8.
6.젤로 양갱 마루 -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셀프 미용 해야 하는 이유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다가 보니, 동네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한 마리 데려오셨습니다. 덮어놓고 키우라고 하십니다. 주운 개라고 하시네요. 이때만 해도 제주에는 잡종이니 품 종견 등이 유기견으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젤로가 요크셔테리어 중에서 작은 강아지라 불쌍은 한데, 키울수는 없으니 덮어놓고 데려오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받아주기는 했는데, 저희도 강아지를 많이 안 키워본 상황 요크셔테리어는 털이 계속 자라납니다. 멈출 줄을 모릅니다. 빗어주기도 해야 합니다. 내 머리도 안 빗는데, 강아지 털 안 빗어주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열심히 털을 빗어줘도 눈을 찌르는 털이나, 엉덩이의 털은 면도를 해주지않으면 지저분해집니다. 강아지의 성격이 예민할 경우 거나, 시골지역이거나 상황에 따라 견주가 약간의 미용은 직접.. 2022. 3. 7.
5.젤로양갱마루-제주 집을 지킬 강아지로 골든리트리버를 데려오다 평생을 아파트에만 살다가 제주에 와서 살면서 걱정인 것이 방범입니다. 주택에 산다는 것은 뭔가 다 뚫린 성벽 없는 요새에 사는 느낌이었습니다. 엄마가 진도에가서 100만 원 넘는 진돗개를 산다는 것을 말려서 데려온 것이 골든 레트리버입니다. 방범의 목적이라기보다는 개를 100만원 주고 산다는 것을 이해 못 해서 절충안으로 데려온 강아지입니다. 물론 구매 했습니다. 구매한 강아지다 보니 구매한 만큼의 가치로 대하게 됩니다. 동물을 안키워봐서 이해도가 낮아서 쉽게 강아지가 필요하면 구매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강아지와의 동거는 정도 들고 배우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강아지라는 경이로운 생명의 힘이 아니라면 방충망을 뜯는 것을 보면서 화내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사온 강아지는 제.. 2022. 3. 7.
4.제주 귀촌해서, 고양이 요키, 리트리버랑 사는 별일 없는 일상 고양이 한 마리를 10년째 키우다가 제주로 이사 왔습니다. 이사 오면서 육지에서 레트리버를 한 마리 사 왔습니다. 고양이를 오래 키우기는 했지만 부모님이 키우던 고양이라서 동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살다보니 동네서 유기견 한 마리를 더 키우게 되면서 3마리 동물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동물을 키운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동네로 이사 와서 친구도 없는 우리랑 동물들이 살아준 셈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동네 아는 사람도 없고, 지리도 모릅니다. 동물들 산책시키면서 동네도 구석구석 돌아보고, 동물을 매개로 동네분들이랑 인사도 했습니다. 지나 보니 요크셔테리어나, 레트리버는 어르신들이 키우기에는 힘든 견종입니다. 요키는 미용을 자주 해줘야 하고, 잔병도 많습니다. 레트리버는 에너지가 너무 넘칩니.. 2022. 3. 5.
3.젤로양갱마루- 5만원으로 대형 개집 만들기 / 각목이랑 스테인 레트리버를 개를 안 키워본 사람이 키우면 천방지축이 됩니다. 특히나 어릴 때는 도저히 제어가 안됩니다. 인터넷 보고 책 봐가면서 열심히 훈련도 하고 노력도 했지만 잘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집에 누군가 찾아왔을 때입니다. 짖지는 않는데, 집에 온 손님을 일어서서 꼭 안아주고 싶어합니다. 레트리버는 일어서면 여자분들 어깨에 손은 얹을 정도가 됩니다. 어르신이라도 넘어뜨리는 사고가 날까 봐 임시 감옥을 제작했습니다. 손님 올때만 잠시 가둬두는 집을 만들었습니다. 각목과 노동력으로 만들었습니다. 나중에는 하우스 훈련도 잘 되고, 우리 강아지도 별장 정도로 생각해서 더우면 들어가서 놀고, 맛있는 것도 숨겨놓고 잘 사용했습니다. 이 글은 2012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50000으로 대형 개집 만들기.. 2022. 3. 4.
2. 젤로양갱마루-제주에 살며서 처음 키워본 리트리버 - 잘삐지는 여중생 같은 성격 제주도로 이사 오면서 키우기 쉬운 견종을 골라골라 레트리버를 데려왔습니다. 사실 개를 키우기 전에는 자신들에게 맞는 강아지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때만 해도 레트리버를 키우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아서 천사견이라는 말만 듣고 데려왔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털갈이를 하는 계절이 있지만, 따로 계절을 구분하지 않아도 될 만큼 털이 많이 빠지고, 마당이 아무리 넓어도 마당은 활동량으로 쳐주지 않습니다. 반드시 외부 산책만 산책으로 쳐줍니다 매일 산책해야 하며, 수명이 10년 -15년 사이로 다른 견종들 보다 짧습니다. 저는 리트리버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춘기 중학생이라고 하겠습니다. 맨날 발랄해서 놀자고 조르고, 멀리 떠나거나 이별할 때는 삐져서 배웅을 안 나옵니다. 중학생 여동생 생긴 기.. 2022. 3. 3.
1. 젤로양갱마루-제주로 귀촌해서 개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은 제주로 이사 오면서 레트리버를 한 마리 데려왔습니다. 오랫동안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지만, 개 키우는 것은 처음이라 모르는 것도 많았습니다. 개를 키우다보니 동네 아주머니가 유기견도 집에 주고 가셨습니다. 어르신들은 못 키우신다면서요 ㅠㅡㅠ 그래서 졸지에 3마리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도 종도 다 다른 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키우기 쉬운 강아지를 고른다고 리트리버를 데려왔는데, 레트리버는 키우기 가장 어려운 개였습니다. 세 마리를 다 목욕시키고 청소하고 하는 일은 보통일은 아닌데요. 동물을 키우면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동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생명에 대한 이해도 달려졌습니다. 이사와서 낯선 동네도 강아지 덕분에 구석구석 다녔습니다. 개가 없었으면 동네 구석구석을 .. 2022. 3. 3.
야간 연꽃정원으로 유명했던 선운정사 - 이제는 낮에 가세요. 선운정사는 야간에 연꽃으로 유명해진 제주 여행지입니다. 현재는 밤에 하는 연꽃 정원은 이제 안 한답니다. 그래도 올레길 코스 중 하나라서 올레길 15 코스를 돌다 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파일에 가면 예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은 2016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선운정사 -제주도 밤에 가볼 만한 곳 선운 정사는 예전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시간만 나면 다시 가고 싶어요 일단 무료인데다가 저녁에 갈 곳이 별로 없는 제주도에서 밤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선운정사는 공항에서 서쪽으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저녁 비행기로 4~7시 사이에 오시는 분들은 근처에서 식사를 하시고 해지면 돌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올레비엔은 9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도 저보다 늦게 오시는 .. 2022. 3. 2.
표선에서 가기 좋은 매오름 -노랑통닭 사가지고 가야 제맛 표선에서 갈 수 있는 오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표선은 해수욕장이나 바다 구경하러 오는 곳인데요. 표선에서도 오름에 올라가면, 뷰가 좋습니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위치 때문입니다. 동네사람들이 많이 가는 매오름입니다. 생각보다 나무도 많고, 길가에 있는데 바로 울창한 숲이 나타나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저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몸이 많이 아파서 걱정입니다. 이 글은 2016년에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매오름~표선 근처 가벼운 오름 젤로를 매일 조금씩 산책시켜 주는데 요즘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가까운 매오름으로 가봤습니다 작은 오름은 입구 찾기가 어려운 곳이 많았는데 길가에 있어,입국 찾기가 아주 좋아요 들어갈 때는 날씨가 깜깜해져서 숲 터널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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