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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기

주인하기 나름이에요 ~~ , 꿀떡이의 방충망 전설

by allreview 201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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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하기 나름이에요 ~~ , 꿀떡이의 방충망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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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보셨나요?     찰떡이의 꽃미모를 빼앗아 가고 

온 집이 모기에 들끓는 무서운 방충망 전설

 

반려견의 나쁜습관은 주인이 만드는 것 같아요.

반려견의 행동은 우리가 책임이에요.

 

귀여워 안쓰러워 창문으로 불러놀다가

맞은 비극의 진실을 적어봅니다.

 

 

질풍 미모 실종기인  못난이 청소년기를 지나고,

막 리트리버다운 꽃 미모를 찾아갈때  찰떡이의 방충망 전설이 있었습니다.

아~~ 그 때만 생각하면 정말 너무 간지러워요 ~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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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가 커가면서 골든리트리버 다운 미모가 자리잡아가던 시기입니다

점점 말도 잘듣고, 한창 이쁠때입니다.

ㅎㅎ 여자는 역시 꾸미기 나름인가요?

골뎅이 제주도 최고미녀답게 빛이 나네요.

 

"그래도 침은 좀 닦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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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떡이도 양갱이도 집에서 사는 데 밖에서 혼자 사는  꿀떡이마루가 안쓰러워

창문으로 불러서 놀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놀자~~~"

 

불러서 쓰담쓰담도 하고 맛난것도 주고... 그러다가 점점 꿀떡이가

창문을 열고 우릴 부르기 시작했어요

"언니들, 나와라 오바~"

 

그러다 여름이 되자 방충망이 거슬렸는지,

창문마다 방충망을 뚫고 들어오기 시작!!!

 

"아, 씨원해 ~ 언니들도 좋지?"

확장공사도 해서 드나들기 편하게 하고 시도때도 없이 불러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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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는 급기야  미모실종사태를 맞고 말았습니다.

쟤는 누구인가요??

 

방충망값도 점점 불어나고 집안에는 벌레도 불어나고

극약처방으로 방충망에 마늘바르기,먹을 걸로 훈련하기

테이프로 땜방하기..  아무 소용이 없다가

시간이 해결해 주었답니다.

 

요즘도 군것질 거리가 생각나면

얌전히 창문 열고 멍멍짖으며 찾아옵니다^^

밤에도 찾아와 귤 하나 얻어먹고 갔습니다.

저희집에는 매일밤  제주도 최고미녀가 찾아온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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