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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기

특별히 진드기가 많은 제주 / 진드기 물린 증상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by allreview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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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진드기로 인한 환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한 번씩은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주는 날씨 때문인지 특히 진드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울 때 어려운 점 중에 하나가 진드기 방제였습니다. 

같이 풀숲이라도 즐겁게 산책하고 오면 진드기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어른들도 고사리를 꺽다가 산에서 일을 하시다가 한두 번씩 물립니다. 진드기에 물린다고 무조건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말라리아처럼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려야 감엽됩니다. 

문제는 진드기로 인한 병이 아니더라도 진드기 물린 부분은 한 3개월은 간지럽다는 점 입니다. 과장 같으시겠지만, 절대 과장이 아니고 상처와 가려움증이 매우 오래갑니다. 특히 연약한 피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잔디밭 같은데 다녀와서는 꼭 잘 씻겨주셔야 합니다. 

저때는 방에 있다가 진드기에 물려서 황당했습니다. 


이글은 2014년에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제주여행 때 잔디밭은 진드기가 있을 수 있어요 


오늘은 제주에서 주의 해야할 진드기 이야기예요
찰떡 꿀떡이를 키우면서 진드기 참 많이도 만났는데요.
드디어 올레비엔이 진드기에 물렸어요
지네도 물리고 동백충도 쏘이고 제주에 와서 한 번씩 쏘여봤지만
진드기는 처음 ㅋㅋ
 




제주에 놀러오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지금
놀러 오실 분들께 유용한 팁이 되면 좋겠네요
진드기 물린 자국이에요 ㅠ.ㅜ
3일째인데 아직도 가려워요
 






더 충격적인 사실은  잔디밭에서 따라온 진드기를 
방 안에서 물렸다는 점이에요ㅠ.ㅠ
 



물려보니 알 수 있는 점은
피부에서 약한부분을 잘 무는 것 같아요
팔 안쪽이나 겨드랑이 같은 곳이요
당연히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이 더 취약할 것 같아요
놀러 오시더라도 될 수 있으면 잔디밭에 아이는 바로 앉히지  마시고 
꼭 벤치에라도 앉히셔야할 것 같아요


가방 같은데 붙은 진드기는 털기만 해도 잘 떨어지니 꼭 털어주시고요
늦었지만 고사리 꺾으시는 분들은 꼭
샤워후 겉옷 가방 등까지 세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심지어는 세탁후에도 살아있으니까요
 




사실 오름 산책로좀 걷고, 공원도 돌아다니는 정도로는 진드기가 잘 안 붙는데요,
잔디밭에 앉는게  젤 문제고요
등산로가 아닌길로 수풀을 헤치고 다닐 경우에만 진드기가 붙으니 
너무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잔디밭에 바로 앉지는 마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제주여행
#진드기
#진드기물린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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