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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국 한달 살기 난관-바퀴벌레 치약으로 죽을까,태국 살충제

by allreview 201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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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예전부터 바퀴벌레가 동남아중 유독 많은 나라인데요. 바로 가까이 붙어있는 말레이시아, 라오스 베트남이랑 비교해도 유독 바퀴벌레가 많은 나라였습니다.
처음 태국을 왔을때 바퀴벌레 때문에 출국할때는 탈출한다는 기분이 들 정도 였는데요.ㅋㅋㅋ
이제는 정말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태국에 오기 시작한 분들은 많다고 하시는데요. 예전에 비하면 거의 멸종 수준 입니다.

그래도 태국한달살기 하는동안 젤 걱정했던 것이 바퀴벌레 였는데요.
호텔에서 사는 것이 아닌 이상 한달동안은 구해줄 사람도 없고, 저처럼 혼자여행자라면 정말 혼자 해결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도 2달 넘는 동안 숙소에서 바퀴벌레를 안만났었는데요 .

오늘 드디어 화장실에서 그놈을 만났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치약을 물에 희석해서 뿌리라고 해서 그렇게 해보니
잘 안죽습니다.ㅠ.ㅠ
불소 성분때문에 잘 죽는다고 하는데 안죽더라구요.

그래서 편의점에가서 살충제를 사왔는데요 ㅠ.ㅠ
insecticide, pesticide가 살충제 입니다.
65바트이고 우리나라 살충제의 절반정도 되는 크기 입니다. 우리나라 살충제 처럼 큰 것도 있구요.

잘 죽네요 ㅋㅋㅋ 치우느라 진땀 흘렸어요.
죽여놓고 왜 내가 벌벌떠는지 ㅠ.ㅠ

요거도 20바트 주고 하나 사왔는데요.
이거는 우리나라에 옛날에 쓰던 분필처럼 새인건데요 이거는 예방약이에요
잘다니는 길에 쓱쓱 선으로 그어주면 죽는 거라고 하는데 잘 듣는다고 해요.


2달이 넘었는데 1마리 만난거면 태국도 이제 많이 벌레가 없어졌습니다.
태국에서 바퀴벌레 만나신분들 급하시면 치약 해보셔도 되는데 잘 안죽으니 얼른 편의점 다녀오세요 ㅋㅋㅋ

어디 구석에 숨으면 더 두렵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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