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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도여행 부처의 도시 보드가야에서 생긴 일들

by allreview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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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중 콜카타 다음으로 들른 도시는 부다가야, 보드가야 입니다.
부다가야는 불교 성지로 작은 마을 입니다.
인도 비하르주에 속해 있어 위험하다고들 했지요.

부다가야는 성수기가 달라이라마가 찾아오는 13월 이라고 합니다.
제가 간 9월에는 비수기 였지요
관광객도 별로 없고 식당들도 다 문열지 않았을 때 였습니다.

부다가야 거리를 걷고 있으면 인도 사람들이 말을 계속 걸어왔는데 숙소를 안내하거나
여행을 안내해 주겠다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오토바이를 타라고 수도 없이 권유를 받는데
남자분들은 돈도 안내고 사원구경도 잘하고 친구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여자혼자 하는 인도 여행이라서
인도 남자 뒤에 오토바이 타는 것을 매우 꺼리는데요. 여자의 경우는 데이트 상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지요

관광객이 없는 비수기에 부다가야를 여행했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거리를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말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저렴한 숙소를 찾아서 숙소들이 모인 거리ㅇ에 묵었는데 여자분들 같은경우
템플 스테이를 하시면 좀더 안전할 것 같아요

식당들도 많이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하는데
티벳 식당들이 많아서
한국인 입맛에 맛는 식당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블로그에서 본것 처럼 맛집은 별로 없는 편 입니다.

부다가야에서 바라나시로 올때는
스리랑카 단체관광객 버스를 얻어탔는데요
거기서 저랑 손바닥 세개의 점이
완전히 똑같은 사람을 만났지요
전생의 연이 있어서 저한테 버스를 공짜로 태워 준걸까요
인도 여행은 인도라서 혼자 여행은 혼자라서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스리랑카 여행객 분들께는 쪽지를 남겼지요.
버스도 흔쾌히 태워주시고
그중 한분은 혼자 여행하니 아무도 믿지말고
씩씩하게 잘다니라고 조언해 주셨지요
그분 맘을 너무도 잘 이해 하기에
너무 감사했지요

릭샤를 타고 바라나시 고돌리아로 오게 되었지요
바라나시 여행은 제 인도 여행의 하일라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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