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첨가 Free화장품 성분 제대로 알기

이글은 2014년 블로그에 적은 글을 옮겨왔습니다. 

2014년 무첨가 화장품, 화장품의 성분, 동물실험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었는데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더 확대 발전해서 비건 화장품 까지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성분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좋은 성분의 착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착한 소비라기보다는 정서적인 만족감을 주는 소비로 바뀌고 있는 생각이들고, 기업들도 착한기업 에코를 표방하지만 이전에 비해서 많이 변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장에서 퇴출되는 성분들을 확인해가면서, 시장 분위기에는 휩쓸리지 않는 똑독한 소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무첨가 Free화장품 성분 알기

많은 제품들에서 나쁜 성분은 들어있지 않다며 Free를 강조하는 데요,
알코올Free라고 쓰여 있는 제품은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무첨가 성분 몇 가지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피부에 사용 되는 여러 성분을 알아서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알코올 프리 - 알코올 무첨가, 알코올은 피부에 자극적이고 건조하게 해서 수분 밸런스를 깨뜨린답니다.
오일 프리   - 오일 무첨가, 사실 로션이나 크림 제품은 오일을 전혀 안 넣을 수는 없답니다.
 그래서 지성피부용으로 오일을 적게 함유한 제품을 판매하는 거죠.
파라벤 프리 - 파라벤 무첨가, 파라벤은 화장품 방부제 역할을 하는데요, 많은 양이면 호르몬에 이상을 줄 수도 있고,메틸파라벤 성분은 자외선에서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프래그런스 프리 – 인공 향료 무첨가, 정확한 의미는 무향을 뜻합니다. 그래서 원료의 향을 덮는 향이 첨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크루얼티 프리 (cruelty free) –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미네랄 오일 프리- 광물성 오일 무첨가, 미네랄 오일은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광물성 오일입니다. 석유계 오일이다보니 위험성 논란이 계속 있는 성분이에요,
알러지나 피부 트러블 노화등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점차 미네랄 오일 프리 제품이 늘고 있는 추세랍니다.
탈크 프리 – 탈크 무첨가, 탈크 자체는 파우더나 팩트에서 빠지지 않는 화장품 성분이나 탈크가 생산되는 곳에 석면 광산이 많이 분포하여 석면이 섞여들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바다 사진이에요. 체험 배 낚시 가서 찍은 건데 바다도 너무 이쁘고 회도 맛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