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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기

이타미 준의 천재성을 드러내는 방주 교회 - 상징과 체험을 담은 건물

by allreview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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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교회는 이타미 준의 건축물로 유명한 건물입니다. 제주도에 유명 건축가의 건물이 좀 있는데, 그중에서 안도 다다오와 이타미 준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타미 준은 재일교포 건축가 입니다. 이타미 준은 그야말로 천재 건축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자연과 환경에 어울리는 건축물을 짓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빛과 바람 환경을 최대한 살리는 건축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주교회는 이러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교회라는 상징에 부합하게 빛과 방주를 활용해서 상징을 떠올리지않아도 체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성서의 방주와 신의 존재를 알리는 빛을 가득 담은 상징성으로 가득한 공간입니다.  안도 다다오의 조형성이 강조된 건물을 보다가, 방주의 구조가 단순해서 조형성을 잘 모르겠다. 이럴 수도 있는데, 건축가가 건축물을 통해 담으려고 했던 상징과 체험을 생각하면 이타미 준이 얼마나 천재적인 건축가인지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조형의 디테일까지 하면, 이렇게 간결하고 복잡할 수 있구나 느끼게 됩니다. 

알고보면 더욱 매력적인 제주의 방주교회입니다. 


이 글은 2013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제주도 봄 여행코스, 아름다운 건축 방주교회 


제주, 빛이 가득한 건축과 자연의 조화 - 방주교회


제주에는 유명 건축가들이 지은 건물들이 많은데요.

저 같은 문외한이 보기에는 먼가 조금 다른 데 의미는 잘 모르겠는 ….ㅋㅋ

제주도로 여행할 때부터 들어온 방주교회에 가기로 했습니다.

겨울인 데다 바람이 몹시 불고, 제주답지 않게 많이 추운 날이었어요 ㅡㅡ

 


방주교회는 서귀포 안덕면 상천리에 위치한 교회예요.

주변에 비오토피아, 본태박물관 등이 있다는 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네요. 바로 옆이라 지나가게 되긴 해요

 



재일교포 건축가인 이타미 준이 설계한 곳인데요,

교회 둘레에 물로 둘러쌓여 있어서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긴 했는데…..

솔직히는 건물 외관에서는 감흥이 좀 없었다는…

 
사실 제가 간 날이 흐려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독실한 기독교인들에게는 기도하기에 좋은 장소임은 분명해 보여요.^^

 

 


 



내부 사진인데요.

기둥사이 사이와 제단 밑부분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온 교회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이었어요.

나에게 온 가득 빛이 가득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빛의 교회!! 건축의 힘이 이런 거구나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외관만 아름답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든 건축과 자연이 이렇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

멋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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