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여행산업의 비중이 큰만큼 마을 특성화 사업을 제주도에서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은 벽화부터 얘 술이나 특산물 등을 이용해서 각 마을을 특화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낙천리 아홉굿 마을의 의자공원도 그렇게 탄생했으리라 짐작되는데요, 여기에 제주에서 여행하는 맛이 있습니다. 어떤 마을을 가도 그마을만의 색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들도 잘 되어 있어서 마을단위로 한마을씩 한마을씩 여행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2013년에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제주도 낙천리 의자마을, 제주도 여행의 쉼표
제주 낙천 의자공원, 잠시 쉬다 가세요
제주도는 워낙 유명한 곳도 많고 아름다운 곳도 많아서
여행을 하다 보면 밥 먹는 시간도 없이 계획을 짜게 된답니다.
사실, 지금에는 제주 여행이 편해지고 가격도 저렴해졌지만 그래도 쉽게 오기 힘들잖아요 ^^
이곳이 제주 여행의 쉼표, 계속 앉아 있을 수 있는 낙천 의자공원입니다. ㅎㅎ
제주도는 서부권에 여행할 때 들러서 구경하고 가도 좋은 곳이에요~
길 따라 의자가 계속 놓여있어서 다 앉아보고 싶고 앉으면 엉덩이가 안 떨어져요 ㅎㅎ
겨울이어도 제주라서 아직 나무들에 푸른 잎들이 많이 남아 있답니다.
공원을 뱅 둘러서 의자가 계속 놓여있어요.
모양이 각기 다르고 귀여운 멘트들이 써 있답니다.
반짝반짝한 조형물이나 유명화가의 그림이 전시된 갤러리는 아니지만,
의자를 만들고 전시하고 의자마다 귀여운 멘트를 적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제주를 그대로 간직한
제주사람들이 살고 있는 낙천 아홉굿마을이 진짜 예술인 것 같아요.
여행을 온 건지 관광을 온건지 헛갈릴 때가 있죠?
그럴 때 이곳에 들려서 김밥도 까먹고, 한 숨 쉬고 가면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질 것 같아요.
공원만 둘러보면 사진찍고하면 한 시간 반 정도 걸릴 것 같아요.
항상 넉넉하게 계획 짜시구요 여유로운 여행 즐기세요
의자 공원을 다 구경하시고 나서 마을 한 바퀴 돌아보세요.
좋다더라 하는 관광지보다 더 아름다운 제주 모습을 간직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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