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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기

제주 귀촌 후, 고양이의 전원생활

by allreview 201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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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귀촌 후, 고양이의 전원생활

 

10년 동안 같이 산 고양이 양갱양입니다.

날씨도 춥지않고 따땃하니 텃밭에 따라나와 일광욕도 하시고 풀도 조금 뜯어드시고 계시네요.

사실 제주에 와서는 저희 없이도 혼자 텃밭 여기저기를 탐험하고 근처 귤밭을 돌아다니며

세력을 확장 중에 있었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동네 꼬마 강아지들은 무서워 하지도 않고

하악~ 소리지르며 겁줘서 쫓아 버리는 담대한 고양이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완전 완전 겁쟁이였는데 말이죠…

 

 

 

꽃게 철이라서 젤로도 꽃개로 변신 !!!

옷이 날개라더니~~ 꽤나 이쁜 것 같아요 ㅎㅎㅎㅎ

 

마지막 동거녀 ~~ 마루양

다들 텃밭에 따라갈 때 한 덩치 한다는 이유로 혼자 집에 있어서 슬픈 아직 2살짜리 강아지에요 ㅎㅎ

밤이 추워져서 안 입는 점퍼 팔 잘라서 입혀줬다가 거지 같다는 말을 듣고 상처받았어요ㅜㅜ

마루는 이렇게 좋아하는 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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