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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여행

상해 여행에 꼭 가봐야 할 곳, 마음 아픈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by allreview 201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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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여행가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가보는 곳

바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입니다.

느낌표

상해 임시정부는 신천지 근처에 있지만 대한민국 사람만 찾는 유적지다 보니,

중국 사람들에게 물어도 잘 모른다고 하고,

간판도 작게 되어있어서 찾기 힘들다고 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올레비엔은 상하이 오픈버스인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갔더니,

바로 길건너에 세워줘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상해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면

 내린자리에서 다시 타면 돼서, 진짜 편하답니다 ^^

고고

 

상하이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올 때 본 풍경인데요,

유럽식 건축물들이 상하이만의 풍경을 만드는데, 아름답네요~

중국 사람들의 빨래줄?도  신기했습니다.

생각중

가제트 로봇팔도 아니고 ㅎㅎ 창에 길게 빨랫대를 쭉~ 뽑아서 빨래를 널어놓고

나무나 전기줄 등등 빨래를 널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쭉~ 널어 놓네요

역시 대륙은 다른가 봅니다 ㅎㅎㅎ^^

 

 

드디어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도착!!

입장권을 20위안(3500원정도) 내고 구입하고 들어가는데... 할인은 없다고 쓰여있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한곳 밖으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주택들 사이에 우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문이 있습니다.

 

 

"나는 독립정부가 생긴다면 정부의 뜰을 쓰는 문지기라도 족하다"고

말한 김구의 백범일지를 보고

한 나라의 정부인데 작더라도 울타리도 있고 독립된 건물 한채를 상상했었습니다.

그런데 주택사이에 겨우 있는 상해 임시정부를 보고 참 놀랬네요

어려웠던 일제시대 모습이 상상이 돼서 참 마음 아픈 유적지입니다.

 

 

10년 전에 상하이 임시정부를 찾았던 언니와 함께 갔는데

그전에는 한참 더 작고 초라해서 깜짝 놀랬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복원을 많이 해서 진짜진짜 많이 넓어졌다고 하네요

윽2

하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찾고 기억해야 할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상해 여행중에 꼭 들러보면 좋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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