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시내가기, 유심사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일정

2016년 5월 12일

날씨 화창, 기온 12- 16 도

저녁에는 쌀쌀했지만 낮에는 더워 가디건정도만 입어도 될듯 한 날씨에요

 

오로라 항공을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시작했어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은 제가 가본 다른 유명도시 공항보다

훨씬~~~ 한산해서 출입국수속도 빠르고 편했구요

출입국카드도 쓰지 않아도 돼서 정말 편했어요

(점점 출입국카드를 쓰지 않아도 되는 나라가 많아지는 추세인거 같아요)

대신 블라디보스톡 여행에서는 입국수속 할때 출입국 사무소에서

출국카드 같은 종이를 프린트해서 주는데,

잘 보관했다가 출국하실 때 제출해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사진은 깜빡~ 했네요)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올레비엔이 젤 첨으로 해야 했던 일은

바로 atm 이용하기 !!!!!

환전없이 시티카드만 달랑~ 들고왔기 때문에

btb은행 atm에서 돈을 찾아야 했답니다 ^^

글씨가 흐려 잘 안보이실 수 있겠지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공항 btb은행 atm에서

시티카드로 돈을 찾은 내역이에요

블라디보스톡은 시티은행도 없고, 시티은행 atm도 없다고 알고 있어요

한번에 10000루블까지만 찾을 수 있었는데, 10000루블씩 2번

2만루블 인출했어요

 

10000루블에 한화 181,473원, 수수료 3814원이 인출되었네요

그럼 1루블당 한화 18.53정도에 인출할 수 있었습니다.

 

♥atm 인출시 좋았던 점은♥

1000루블, 500루블, 100루블을 섞어서 줘서

잔돈 바꾸러 갈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에요

이런 점 편리하죠 ~~~~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2번째 할일 ~

블라디보스톡 여행 내내 도움을 줄 러시아유심 사기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사면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하는분도 있던데,

올레비엔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동안 묵을

숙소 호스트와 연락을 하기 위해서는 공항에서 러시아유심을 사야했어요

 

지난 번에는 mtc 유심을 샀었는데,

이번에는 러시아 유심은 비라인 beeline 유심을 샀습니다.

공항에 있는 비라인 유심 판매점은 가운데 떡 !! 있어서 찾기 쉽구요

꿀벌 엉덩이가 심볼이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가격은 300루블 ~ 완전 저렴 !!!

러시아 유심 가격에 완전 반했어요♥♥♥♥♥♥

정확한 러시아 유심 포함 내용은 모르지만

아마 300루블에, 통화 300분 or 데이터 3gb or 문자 300건 인거 같아요

 

이렇게 비라인에서 블라디보스톡 여행내내 쓸 유심도 사고

블라디보스톡 시내로 데려다 줄 107번 버스를 타러 갑니다.

공항 바깥으로 나와서 길건너를 잘 살펴보심 위 사진같은

버스시간표가 있어요

여기서 기다리심 107번 버스가 짜잔 ~ 나타나요

당연히 버스를 타러오는동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택시아저씨의 호객행위가 이어지구요 ㅎㅎ

웃으며 잘 거절하고 있는동안 107번 버스가 왔어요

제가 탈땐 버스시간에 맞춰 잘 도착했어요 씬나요

작은 미니버스지만 공항이 한산한 관계로 4명이 타고 출발 !!!

이곳은 숙소가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올레비엔을

아저씨가 내려준 곳 근처에요

버스 요금은 내릴 때 기사 아저씨께 드리면 되구요

1인당 100루블, 캐리어 한개당 20루블 이에요

 

버스를 탈 때 올레비엔이 갈 곳인 아르바트거리 글자를

 러시아어로 써 보여드렸더니 가까운 정류장에 세워주셨어요 ^^

모르고 기차역에서 내렸으면 한정거장 정도 더 걸었을 거에요 ~

러시아 사람들 무뚝뚝하다던데, 전 정이 넘치는 사람들 같은 느낌이에요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기차역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1시간 30분 정도

평일 퇴근시간에 걸려서인지 교통체증이 있어서 평소보다 20~30분 정도

더 걸리는 것 같았어요

올레비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동안 묶은 숙소가 있는

아르바트 거리입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해질녂이 다 됐네요

서양사람들이 가득한 블라디보스톡 여행 완전 이상하면서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