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주상절리로 유명한 갯깍 주상절리 입니다. 갯깍 주상절리는 가는 길도, 풍경도 모두 아름다워서 매력적인 곳입니다. 단 오래전부터 낙석으로 인한 통행 금지 입니다. 저 안에 동굴까지 들어가서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그러면 안됩니다.
저는 입구까지만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는 통행금지가 해제 될 줄 알았는데, 낙석위험이 생각보다 심각한지 여전히 통행 금지 상태 입니다.
지금 찾아보니 이제는 아래 같은 사진도 찍을 수 없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펜스도 쳐있어서 더 접근하기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10년전에는 길 끝에 경고문구만 있었는데 워낙 방문자가 많다보니 펜스를 설치한것 같습니다.
이글은 2010년 제주로 이사오면서 적어온 블로그 글을 옮겨왔습니다
제주도 주상절리 2탄! 갯깍 주상절리~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신나요
제주 주상절리 2탄! 갯깍 주상절리~~
또 다른 주상절리가 있다고 해서 검색도 안해보고 찾아간 갯깍 주상절리 ~~
제가 찾아 갈 때만 해도 공사중인 길도 많아 네비에 반영되지 않아서
길을 헤먀서 고생고생해서 밭길따라 들어가서 힘들었답니다.
논짓물이나 색달 하수처리장으로 검색해서 가면 편하게 갔을 텐데요. ㅎㅎ
도착 하니 이렇게 색다른 주상절리가 펼쳐져 있습니다.
낙석주의!! 태풍때문인지 낙석때문인지 올레 8코스인 이 길이 지금은 잠시 통행금지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도 입구만 구경하고 나와서 안타까워요.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걷기는 조금 불편하지만 바다와 절벽 주상절리는 정말로 멋졌습니다.
갯깍은 갯+깍으로 이루어진 말인데요, 갯은 바다 깍은 끝이래요.
제주어는 들을수록 신기하고 이뻐요.
저는 고생해서 찾아간 만큼 다른 분들이 못 본 풍경을 본 것 같아요.
하수처리장 위쪽으로 가파른 경사로를 올라가면 주상절리, 중문해변 , 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답니다.
이날은 날씨도 정말 화창해서 이세상 같지 않았어요. 고생한만큼 보답이 크네요.
제주도는 매일매일 저를 놀라게 한답니다.
색달 하수처리장으로 검색해서 가시 면 쉽게 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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