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다녀온 에코랜드입니다. 기차나 지하철이 없는 제주에서 아이들이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 촬영하기도 좋고, 편하게 돌아다니기에도 좋습니다. 거의 10년이 지났는데 현재 에코랜드 입장료는 14000원입니다. 저처럼 주말에 잠깐 놀러 가는 거라면 납득이 가는 입장료이지만, 여행 오신 분이라면 몇 군데만 가도 입장료가 너무 비싸집니다.
미리 꼭 예매하시고, 제주패스도 활용하시고, 할인받아서 입장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야외에서 기차를 타는 것이니 만큼, 든든하게 입고 오셔야 합니다.
이 글은 2010년 제주로 이사 오면서 적어온 블로그 글을 옮겨왔습니다
제주도 커플여행, 데이트하기 좋아요 에코랜드
숲 속 기차를 타고 즐기는 에코랜드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주말마다 놀러 다니면서 박물관이나 이런 곳은 피했는데, 기차 타고 편안히 공원에 소풍 간 느낌으로 놀러 가기에 딱 좋네요.
주차장 바로 앞에 메인 역이 있고, 한 바퀴를 다 돌고 나면 이곳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기차로 한 바퀴 돌고 나면 다시 들어갈 수 없어요. )
입장료는 성인은 11000원 인데, 신분증 보여주고 도민 할인을 받아서 8000원에 입장했습니다.^^
첫 역에서는 호수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요, 제가 간날은 몽환적인 느낌이 들게 안개가 싸여 있어서 먼가 요정이 나올 것 같았어요. ㅎ
아기자기하게 역도 꾸며 놓고 미니어처 건물들도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역이 3 개 밖에 안되서 시간이 많다면 천천히 돌아보는 게 더 좋을 듯해요.
안에는 산책로도 그리 길지 않게 있어서 데이트 하기에도 좋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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