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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도 여행 /바라나시에서 셀프 헤나하기

by allreview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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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는 인도 여행중에서 맛있는 것 먹고, 멍 때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바라나시에서 오래 머물게 된 저는
직접 근처 슈퍼마켓에서 헤나를 사왔습니다.

갠지스 강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라나시지만, 있다보면 ㅋㅋ 심심해서 헤나를 하기로 했지요

브라운 컬러의 헤나가 제일 많은데,
이것 하나가 10 루피 입니다.
갈색, 빨강,검정, 오렌지 이런정도 색이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하게 구비해놓은 곳은 많지 않고, 대부분 갈색 헤나만 판매합니다.

일단 발목에 먼저 해 봤는데요.
자기 스스로 헤나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습니다.
발목은 쉬울 것 같았는데도 무릎이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ㅜ.ㅜ

저는 타투처럼 하고 싶어서 이런 모양으로 손가락에 했었는데요.
생각 보다 정교하게 잘그려져서 신경써서 그려야 삐뚤해 보이지 않습니다.

팔목도 팔찌모양으로 그려 줬습니다.
저는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시작했는데도 삐뚤하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손가락 안쪽도 그려 줍니다.
헤나 양이 너무 적으면 잘 염색이 안되니 적당히 두께감 있게 올려줘야 합니다.

팔목 안쪽에는 이런 모양입니다.
바라나시에서 100-300 루피만 주면 쉽게 헤나를 할 수 있지만, 손등 전체에 하는 헤나가 싫다면,
직접사서 일행들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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