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2022.01.11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을 지킬 용기

by allreview 2022. 1. 11.
반응형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 

따뜻한 말, 친절한 마음 ,양보와 용서를 미덕으로 살고 싶었다.

어렸을 때는 그래야 나은 사람이고 승리자라고 생각했고,

나이를 먹어가면서는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그러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친절과 나눔 공감이 주는 행복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부자고 지위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서인지

내 호의와 친절은 값싸게 여겼고, 내 양보와 용서 앞에 차가운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어떤때는 무시하고, 어떤때는 상처 받고, 

어떤때는 곱씹으며 자책하기도 한다. 

지금은 친절한 태도와 양보와 용서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길도 아니고,

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살면서, 세상을 바꾸는 작은 친절함 다정함을 배웠다.

내가 친구와, 이웃 가족들에게 간절하게 바랬던 것이기도 하다.

지금은 그런 나의 마음 작은 따뜻함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믿는다. 아직까지는 

이제는 분노와 가시와 좌절로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똑똑하게 살아남기보다,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지켜나갈 끈기와 인내를 가지기를 희망한다. 

-


오늘은 비와 눈이 섞여온다.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다 

오늘도 어제같은 오늘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