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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원 큰엉해안 경승지 - 바다와 절벽과 바람과 인스타 핫플

by allreview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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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큰엉 해안 경승지는 제주 이사 와서 초기에 매일 가다시피 한 곳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관광지인데? 이런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육지에서 막 이사 왔을 때는 여기가 그렇게 예쁘더라고요. 

햇빛도 안보이는 숲, 숲을 지나오면 펼쳐지는 절벽과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오히려 제주에 오래 살게 되면, 바다보다 오름이나 숲을 더 많이 가는 경향이 있는데, 초반에는 남원 큰엉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낮에도 가고, 일몰에도 가고, 밤에도 갔습니다. 

금호 리조트가 있어서 조금 덜 위험하기는 하지만 밤에는 너무 어둡고 사람이 없어서 위험합니다. 정 가고 싶으면 금호리 조드에 주차하고 금호리조트 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밤에는 될수 있으면 가지 마시고, 일몰이나 낮에 가시면 좋습니다. 

 


이 글은 2010년 제주로 이사 오면서  적어온 블로그 글을 옮겨왔습니다 

제주도 야경, 남원 큰엉해안 경승지 ~밤에 가면 분위기 있어 좋아요
제주 여행 야경이 아름다운~남원 큰엉 해안 경승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발견한 올레 5코스에 위치한 남원 큰엉 해안 경승지~

서귀포 남원은 해안절벽 때문에 해안도로가 끊기고 해안 산책로를 이용해 올레길을 만들었는데요,

금호 리조트 앞에 있어서 찾기 쉽답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 무료!!에요.ㅎㅎ

 


 


제가 간 날은 정말 화창한 날이었는데, 그냥 슝 바람 쐬러 나간 길이라 사진이 없네요

요 사진은 친구랑 왔을 때 찍은 건데, 태풍이 왔을 때라 파도도 치고 날도 좀 컴컴해요.

맑은 날, 어두운 날 언제나 보면 감동이라고 보장하는 남원 큰엉 해안입니다.

 


 


올레길을 오래 걷기 힘들거나 어르신들이랑 짧게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에요.

그래도 습기가 있는 날은 바닥 돌이 미끄러우니 운동화는 필수 입니다.

 


나무가 아치형으로 굽어진 곳이 많아서 신비한 느낌에 사이사이로 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는

정말 가슴이 탁트입니다.

중간중간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서 도시락 싸서 먹고 쉬기에도 좋고요,

 

또 올레길 코스로 쭉 가로등? 전구를 켜 놓아서 밤에도 분위기 있게 산책하기 좋아요.

사실 제주도는 어두워지면 갈 곳이 없어서 오랜만에 여행 왔는데, 밤에 아쉬운데

가족끼리 연인끼리 편안하게 산책 맥주한잔 하기에 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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